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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한국판 '콘보이쇼' 본고장 일본을 뒤흔들다
지난 6일 저녁 일본 삿포로시의 교육문화회관. 공연장을 가득 메운 1200여 명의 관객들은 땀으로 범벅이 된 7명의 한국 배우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. 일본에서 20년간 공연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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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적 록가수들 한국 팬 에너지에 '감전'
28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에선 록 해방구가 생겼다.'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' 이다. 전날부터 쏟아진 폭우로 행사장은 진흙탕이 됐다. 하지만 폭발적인 록의 에너지는 비나 진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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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남성우위 성관련 법 손질해야"|김부남사건 계기 여성계·일부 법조인들 목청높여|성폭행범 친고죄 적용은 여성에 불리|윤락행위도 「쌍벌주의」로 고쳐야
9세때 성폭행 당한 충격을 21년후의 성폭행범 살해로 털어내버린 「한국판 테스」김부남사건이 지난달 30일 집행유예 3년에 치료감호 선고로 1심을 마쳤다. 즈음하여 여성계및 일부법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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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JMnet·한국뮤지컬협회 '한국판 토니상' 만든다
150. 2007년 서울에서 제작돼 공연될 뮤지컬 편수다. 르네상스라는 한국 영화도 지난해에야 100편을 넘겼다. 뮤지컬의 본산이라는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도 이만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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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영어로 불러야 맛인가
홍익대 앞 클럽 프리버드의 어두운 조명 아래 한 밴드가 노래를 부른다. 언더그라운드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밴드라고 한다. 클럽을 가득 메운 대다수 젊은 관객들이 열광한다. 그런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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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영혼의 소리를 찾는 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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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의 선택/공연] 극단 미추 마당놀이‘이춘풍 난봉기’
“껄떡거린다. 고로 나는 존재한다.” “껄떡껄떡 거리다 꼴깍꼴깍 숨 넘어가, 이 사람아.”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엔 질펀한 농담이 빠지지 않는다. 29년째를 맞는 마당놀이가 올해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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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과 평화의 축제 ‘한국판 우드스탁’ 열린다
8월 ‘한국판 우드스탁’ 무대에 오르는 도어스의 키보디스트 레이 만자렉(왼쪽)과 기타리스트 로비 크리거. ‘우드스탁(Woodstock)’이란 이름은 ‘저항’이란 말과 문화적 동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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崔총경 도주 국정원 관련있나
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(崔圭善·42)씨의 육성 테이프가 7일 중앙일보와 뉴스위크 한국판을 통해 공개되면서 일부 사실이 확인되고 여러가지 의혹이 새로 불거졌다. 崔씨는 구속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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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세 유리 첫 앨범 '저스트 라이크…'
여고 2학년. 올해 열일곱살이다. 지난해 제1회 천리안 사이버 가요제에 자신이 만든 리듬앤드블루스(R&B)곡 '작지만 커다란 사랑' 을 들고 참가해 최연소 참가자로서 2백30여명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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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린 템포와 소박한 음악, 아날로그의 따스함 가득
연극 ‘드라이빙 미스 데이지’는 백인 할머니와 흑인 운전사가 인종차별의 벽을 넘어 화해와 우정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. 우리에겐 모건 프리먼과 제시카 탠디 주연의 영화(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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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제 무대만큼 빛난 국산 뮤지컬 '오페라의 유령'
무난한 출발이었다. 극적인 긴장감과 깊이는 부족했지만 전체적인 조화미는 수준급이었다. 한국 공연사상 초유의 제작비가 들어간 뮤지컬 '오페라의 유령'(총 제작비 1백억원)이 2일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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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뮤지컬&연극] 4월 17일~5월 14일 공연작 12편
이번 달 펼쳐지는 뮤지컬·연극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뮤지컬·연극 무대입니다. 다음주(4월 24일)에는 클래식 콘서트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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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·연기·외모가 내뿜는 카리스마로 무대 압도
악역보다 뮤지컬 ‘갓스펠’의 예수 역할이 가장 행복했다는 문종원. 전호성 객원기자 “영화보다 낫다.” “자베르 그 자체다.” 뮤지컬 ‘레미제라블’에서 열연하는 모습. 초연 27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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링 시리즈의 완결판 '링0-버스데이'
11일 개봉하는 영화 '링0-버스데이'는 일본이나 한국에서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'링' 시리즈의 완결편. '링', '링2', '링-라센' 등 일본에서 제작된 세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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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점령한 日 대중문화
일본의 듀엣 퍼피가 디스코 음악을 부르자 팬들은 발을 구르며 손뼉을 친다. 낙하산복과 운동화 차림의 두 스타는 염색한 다갈색 머리를 흩날리며 무대가 좁다고 활개친다. 그들이 농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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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저 정보] 송소고택 外
◆ 경북 청송의 한옥체험관 송소고택(www.songso.co.kr)이 서양 음악회와 현대 무용 공연을 연다. 14일 오후 7시엔 안동 심포닉밴드의 공연이, 21일 오후 7시엔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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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독립예술제 2001', 인디문화의 대장정
한국판 프린지 페스티벌을 표방하며 지난 98년닻을 올린 '독립예술제'가 4회를 맞아 오는 9월 7-23일 홍대앞과 온라인 공연전시장에서 '인디문화의 축제'를 펼친다. 홍대앞의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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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영화의 새 지평을 열다 - '친구'
가끔씩 영화를 보고나면 이유없이 상쾌한 기분이 들때가 있다. 아마도 그만큼 영화에 몰입했던 탓일 수도 있다. 현실과 영화와의 경계선 사이에서, 잠시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이다. 캄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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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오디션 참가했다면 무서운 심사위원 견디기 힘들었을 것"
가수 임다미씨가 15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광복절인 지난 15일 ‘코리안 드림(Korean Dream)’이라는 노래가 공개됐다. '원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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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'마린스키 극장'처럼...예술복합단지로 거듭나는 세종문화회관
마린스키 극장 외부 전경 모습 [사진 서울시]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에는 '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세계 유적'으로 꼽히는 곳이 있다. 1840년에 개관한 마린스키 극장이다. 발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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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티맵-대학로]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
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.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,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.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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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방 수행, 종일 휴식…절에서 노는 여러 방법들
템플스테이가 부쩍 인기다. 지난해에만 51만 명 이상이 1박2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. 휴식형부터 음식·무예 체험까지,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. 사진은 전남 장성 백양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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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방 수행? 종일 휴식? 절에서 노는 여러 방법들
최근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부쩍 늘었다. 지난해에만 50만 명 이상이 1박 2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. ‘아무것도 하지 않는’ 휴식형 템플스테이부터 무술·사찰음식을 배우는 이색 체험